리플(XRP) 토큰은 지난 몇 년간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마지막으로 1달러를 넘긴 거래는 2021년 말로 거의 3년 전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XRP는 여전히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국경 간 송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에서 5달러까지 도달하려면 XRP는 약 793%의 상승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에 따르면, XRP는 2028년에 3.57달러의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으며, 5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텔레가온(Telegaon) 연구원들은 XRP가 2026년에 5.18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워처구루는 "2024년 9월 전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계획이 발표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하는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2024년 9월 3일 XRP는 약 0.76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후 9월 말까지 현재 수준으로 다시 하락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리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해결한 점과 금리 인하가 결합되면 XRP는 다음 달에 강력한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후 3시 32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24시간 전 대비 1.23% 오른 0.56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17% 하락한 가격이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2.33% 감소, 현재 985,535,28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