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uem, ETH) 라이벌을 자처하는 알트코인 카르다노(Cardano, ADA)의 뚜렷한 랠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애널리스트 디스커버크립토(Discover Crypto)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디스커버크립토는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르다노는 죽지 않았다. 장기적으로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디스커버크립토는 암호화폐 매체가 송출한 일련의 약세 헤드라인을 언급하면서 카르다노의 부정적 심리가 지배적이라는 사실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카르다노의 가치가 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비관론과 달리 카르다노 생태계 안에서 활발한 개발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가 공개한 30일간 가장 주목할 만한 개발 활동이 이루어진 블록체인 상위 10위 목록에 포함된 사실을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했다. 카르다노는 샌티먼트 추산 30일 개발 활동 순위에서 이더리움, 폴카닷(Polkadot, DOT),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디스커버크립토는 샌티먼트의 데이터 기준 카르다노의 개발 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덧붙였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흔한 편은 아니지만, 트레이더 사이에서 종종 사용하여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술 차트 패턴인 ‘브레이커 블록 패턴(breaker block pattern)’을 이야기했다. 브레이커 블록 패턴은 강력한 시장 이동 흐름 이후 가격 조정 블록이 완벽히 후퇴할 때 형성되는 패턴이다. 가격 통합 혹은 조정 이후 초기 강세 트렌드가 다시 추진력을 얻어 지속될 가능성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강세 신호로 해석되는 패턴이기도 하다.
디스커버리크립토는 카르다노 “카르다노 차트에 전형적인 브레이커 블록 패턴이 형성되었다. 역사적으로 강력한 랠리의 전조가 된 패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카르다노가 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으로 챙(Chang) 하드포크를 언급했다. 이 부분에서 “챙 하드포크는 카르다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도 추가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