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에서 발행하는 자체 토큰 에이다(ADA)가 지난 24시간 동안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라이벌'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가총액 5위) 가격은 8월 11일(한국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0.13% 급등했고, 장중 1.80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도 약 574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에이다의 사상 최고가는 2.45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시자이며 IOG(Input Output Global)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유튜브를 통해 이번주 금요일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출시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파트너 및 많은 사람들과 토론을 진행한 결과, 오는 금요일 스마트 컨트랙트 출시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카르다노 개발사 IOHK(Input Output Hong Kong)는 알론조(Alonzo, 고구엔 단계 진입 전 마지막 하드포크) 테스트넷이 퍼플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알론조 하드포크는 블루, 화이트, 퍼플 총 세가지 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퍼플 단계에서는 최대 규모의 지분증명(Proof-Of-Stake) 블록체인에 스마트 컨트렉트를 도입하는 작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