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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마디에 리플 가격도 '들썩'…플레어 네트워크, XRP 홀더에 SGB 에어드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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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7-22 [09:3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이 한창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8% 넘게 급등하며 장중 0.58달러를 회복했다. 

 

자칭 '도지 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컨퍼런스인 ‘B 워드’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테슬라 차량 구매하는 방안을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B 워드’ 컨퍼런스에서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걸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5월 12일 비트코인 채굴에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이유로 돌연 비트코인을 사용한 차량 구매를 중단한 바 있다.

 

7월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05% 오른 0.5703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0.5833달러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XRP의 시가총액은 약 264억 달러로 증가했고, 269억 달러 규모의 USD코인(시총 6위)를 바짝 뒤쫓고 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현재 0.50달러의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했으며, 이는 황소(매수 세력)이 이 수준을 공격적으로 방어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등은 20일 EMA(지수이동평균·0.6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이는 어려운 허들로 작용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만약 XRP/USDT 가격이 20일 EMA에서 다시 하락하면 투자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이고 트레이더가 랠리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면 곰(매도 세력)들은 가격을 0.50달러 지지선 아래로 내리려고 할 것이고, 성공하면 XRP/USDT 페어는 하락세를 재개, 0.45달러와 0.4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 하지만 황소가 가격을 20일 EMA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면, 이는 곰이 주도권을 잃고 있음을 시사하고, 이에 따라 0.75달러의 저항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s)가 지난해 12월 스파크(FLR) 에어드랍 스냅샷에 참여한 XRP 토큰 보유자에게 추가 에어드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나리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송버드(SGB)가 향후 6주 안에 배포될 예정이며, XRP 토큰 1개 보유자는 0.1511 SGB 토큰을 받게 된다. 

 

플레어는 이와 관련해 "카나리 네트워크는 제한된 토큰 수량으로 실시간 테스트에 적대적 환경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며 "이는 플레어 네트워크의 아키텍처 및 핵심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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