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드라이빙 시즌 맞아 차익 실현…WTI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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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환 기자
기사입력 2024-07-06 [08:32]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이 독립기념일에서 이어지는 연휴 드라이빙 시즌에 접어들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72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8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89달러(1.02%) 내린 배럴당 86.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하락했지만, 이번 주 전체적으로는 WTI 가격이 1.99%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4주간 WTI 가격의 상승률은 10.10%에 달한다.

 

6월부터 유가를 밀어올린 요인 중 하나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원유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드라이빙 시즌에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포함되는데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갤런당 평균 3.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약 갤런당 2센트 상승한 수치다.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하마스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상황을 논의했다.

 

이스라엘에 대해 사실상 '연합 전선'을 형성한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지도부는 휴전 협상의 세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신은 이번 회동에 대해 "하마스는 가자지구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고 헤즈볼라는 이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가가 하락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많다는 의견이 나온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상품 분석가는 "원유 재고가 견고한 수요와 공급 성장세 압박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원유 익스포저를 늘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UBS는 올해 남은 기간 전 세계적 원유 수요가 하루 150만 배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그럴 경우, 브렌트유가 3분기 배럴당 9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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