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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비트코인 채굴로 뉴욕 호수 '뜨거운 욕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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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1-07-06 [10:59]

▲ 출처: NBC뉴스 트위터  © 코인리더스


뉴욕주 핑거 레이크스(Finger Lakes)에서 가장 큰 세네카 호수(Seneca Lake)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때문에 '뜨거운 욕조'(hot tub)가 되고 있다고 미국 NBC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네카 호숫가에 자리 잡은 비트코인 채굴 회사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nidge Generation LLC)는 지난 1년 동안 개당 2,869달러의 비용으로 모두 1,186 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올해 뉴욕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8천대 수준인 채굴용 컴퓨터도 1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공기를 오염시키고 호수를 덥히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실제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동안 컴퓨터가 연중무휴로 작동하며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

 

에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커트(Jeff Kirt)는 "호숫가 시설은 연방 및 주 환경 허가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3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반박했다.

 

반면 비영리 환경보호단체인 '세네카 레이크 가디언'(Seneca Lake Guardian)의 이본 테일러(Yvonne Taylor) 부사장은 "이러한 암호화폐 사업체들은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력을 가진 곳을 찾고 있다"며 "이것은 뉴욕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끔찍한 비즈니스 모델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케임브리지 대학의 추정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는 칠레 전역에서 사용하는 전력소비량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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