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테더' v 'USD 코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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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1-05-04 [14:20]


최근,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자 시가총액 6위인 가상자산 테더(Tether, USDT)의 시총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빈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USD 코인(USD Coin, USDC)이 비자카드로 직접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테더와 USD 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테더 vs USD 코인, 언급량 추이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지난 7일 동안 테더는 94회, USD 코인은 0회 언급됐다. USD 코인이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4월 28일, 테더의 시총 500억 달러 돌파 소식이 전해진 뒤, 테더의 언급량이 7건 증가했다.

 

▲ 출처: 썸트렌드

 


테더 vs USD 코인, 대중적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USD 코인은 언급량이 전혀 없어, 대중적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를 파악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테더의 이미지와 감성어는 어떨까?

 

테더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12%, 중립 4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테더 관련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단 하나이다.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 '도움되다', '안전한', '자리매김하다' 등이 있다. 또, 중립적인 표현은 '다양한', '새로운', '제외하다', '달다', '정확한' 등이 있다. 다수 감성어가 가격이 고정됐다는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테더·USD 코인 관련 흥미로운 사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테더의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테더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인 45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테더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어디일까? 최근,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한 미국일까? 아니다.

 

해외 온라인 매체 퓨처스 매거진은 구글 검색 데이터를 인용, 테더와 관련 암호화폐 투자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과 쿠바, 라오스, 터키라고 보도했다. 모두 미국 달러화 접근이 제한된 국가이다.

 

또, 글로벌 테크 미디어 테크리퍼블릭은 시세 변동 폭이 좁고, 미국 달러와 가치가 연결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대신 투자할 코인으로 테더를 추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USD 코인이 30억 달러가량 추가로 발행돼, 시가총액이 테더의 1/4 수준인 144억 달러로 증가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리고, 이 덕분에 USD 코인이 현재 사용가능한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28%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덧붙여 전했다.

 

테더·USD 코인, 오늘의 시세는?

5월 4일 오후 1시 42분 코인마켓캡 기준 테더의 시세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달러이다. 또, USD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0.03% 상승한 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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