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황소장에 투자 주의보…리플 CTO "일부 매도하거나 비중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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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1-04-14 [11:12]


비트코인(Bitcoin, BTC)이 6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이더리움(Ethereim, ETH),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 리플(Ripple, XRP) 등 주요 알트코인이 불런(황소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플(XRP) 토큰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가 "암호화폐 매도를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장 인기가 없는 트윗이 될 것 같다. 만약 당신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심각하게 일부를 매도하거나, 비중을 줄이기 위한 고민을 하기를 바란다. 이는 결코 시장에 대한 예측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1월 뉴질랜드 정부 산하 금융감독원(FMA)도 암호화폐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뉴질랜드 인터넷 매체 뉴스토크지비(NewsTalkZB)에 따르면 FMA 대변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높은 고위험군 자산이다. 투자자는 이를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기타 주요국에서 제도권 편입이 아직 이뤄지지 못한 만큼 사기, 범죄, 해킹 등에 쉽게 악용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누라그 싱 타쿠르(Anurag Singh Thakur) 인도 재무부 장관이 곧 출시될 암호화폐 법안이 암호화폐의 변동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정화폐와 달리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 이는 투자자에게 영향을 끼친다”며 “때문에 투자자 이익 보호를 고려하며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암호화폐 법안 초안은 지난주 의회를 통해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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