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달러 넘볼 기세…XRP 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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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4-14 [09:28]

▲ 출처: 리플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최근 법적 승리와 코인베이스 재상장설 등에 힘입어 급등 흐름을 보이며 2달러선을 넘볼 기세다.

 

4월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동안 30% 가량 상승, 현재 1.82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랩스의 결제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디지털 토큰인 XRP 가격은 강세 흐름 속에 장중 1.89달러까지 치솟았다.

 

XRP는 리플의 법무팀이 또 한번 큰 승리를 거둔 후 XRP에 대한 모멘텀이 구축되며 지난 주말에 39%나 급등했고, 이후에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리플랩스 소송 재판을 맡고 있는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 공동 창업자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센의 개인 계좌 제출 공개 요청을 기각했다. 

 

SEC 소송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 외에도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자산인 비트코인(BTC)이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6만 3천 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도 XRP 강세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XRP 가격 급등에 리플에서 하드포크된 스텔라루멘(Stellar, XLM)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스텔라루멘은 지난달 13일 최저 0.576달러에서 최고 0.6838달러까지 상승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XRP ETP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티커는 XRPL로 스위스 SIX에서 거래된다. 운용 수수료는 연간 1.5%로 1 계약 단위의 ETP는 40 XRP로 뒷받침된다. 약 68달러 규모다.

 

코인셰어스의 XRP ETP는 올들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에 이어 출시한 네 번째 암호화폐 금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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