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맘 "정부의 비트코인 금지 시도? 바보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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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1-04-09 [10:08]

▲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금지 시도는 바보같은 짓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토에 따르면 SEC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자인 피어스는 마켓워치 가상 패널 토론회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금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지났다. 비트코인을 금지하려면 인터넷을 중단시켜야 한다. 방법이 없다.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한다면,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암호화폐에 이해도가 높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이 새로 취임하면, 상황이 올바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1,500억 달러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1930년대 개인의 금 소유를 불법화한 것처럼 비트코인을 금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헤지펀드업계의 전설' 레이 달리오는 “모든 국가는 공급과 수요를 통제하는 ‘독점적 위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국가는 다른 자산과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때문에 비트코인이 특정 상황 속에서 금의 개인소유 금지 조치와 같이 금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거래를 전반적으로 금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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