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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선 안착 가능할까…美국채금리 반락·BTC 매수세 지속 등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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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3-02 [09:10]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이 9% 가량 오르며 49,000달러선을 만회하고, 더 나아가 50,000달러선 회복까지 노리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77% 상승한 약 49,8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9,279억 달러 규모이고,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0% 수준이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43,000달러선까지 하락한 이후에 곧바로 반등하며 중요 지지선인 45,000달러선을 넘어 49,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의 매력이 다시 되살아났고, 비트코인과 관련해 주요 기관들의 긍정적인 움직임과 발언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가동하고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더블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 주리엔 티머를 인용 "비트코인은 포르폴리오에 편입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평단가 45,710달러에 328 BTC(1,5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규모다. 3월 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0,859 BTC를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24,063 달러다.

 

반면 뉴욕 주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는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 거품 및 범죄 남용 영향을 받기 쉬운 ‘하이 리스크’ 시장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레티샤 제임스는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는 리스크가 크고 불안정한 투자 상품”이라며 “빠르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virtual assets) 거래는 거래 플랫폼 간의 이해상충 및 시장 조작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다수의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자들이 가상화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 감독 없이 자체적으로 플랫폼에서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을 요청했다. 

 

CBOE는 1일(현지시간) SEC에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신탁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할 의사를 밝히며 19b-2 양식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45일 내로 신청서를 승인 또는 거절하거나, 검토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SEC는 반에크의 모든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 2019년 CBOE와 반에크는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법적 보호 속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북미 첫 비트코인 ETF가 출시,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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