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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저점 다지기?..."5만2350달러 구간 돌파 여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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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26 [20:17]


최근 5만달러 지지선 수성을 실패한 비트코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OKEx 소속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전날 5만달러 부근에서 횡보 후 일시적으로 5만2000달러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밤 사이 약세로 돌아섰다. 순간적으로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4만5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4시간봉 차트 기준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오늘 오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두 번째 저점을 찾고 있는 BTC 매도 체결량은 첫 번째 하락세보다 명확히 낮은 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 관점에서 4만5000달러 지지를 지킬 수 있다면, 시간봉 기준 쌍바닥 패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단기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OKEx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추세전환 분기점은 5만2350달러선 돌파 여부다. 만약 해당 저항선을 유효 돌파한다면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 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돌파하지 못 한다면 매도세가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샤디는 "25일 BTC/USDT 무기한 선물 가격은 5만1437.5달러 부근의 강력한 저항선을 재차 확인했다. 저항선 하방에 위치하는 한 하락 관점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BTC/USDT 무기한 선물은 4시간봉 차트 기준 5만1437.5달러선의 강력한 저항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저항선 아래 가격이 유지되는 한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 단기 타깃 가격은 4만5123.7달러, 4만2500달러다. 다만 5만1437.50달러 저항선 돌파 시 5만3000달러선까지 단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진스는 "320억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펀드 가격은 이번주 약 20%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주 13%의 낙폭을 기록한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의 가격 하락 속도가 BTC보다 더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GBTC가 추적하는 타깃 자산이 급락세를 나타내자 기존 '프리미엄' 가격은 사라졌고, 25일 종가는 타깃 자산보다 0.7%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월 이후 처음 등장한 그레이스케일 신탁 펀드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다. 이는 신탁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강세가 주춤하자 시장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9)보다 24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며 약 1개월만에 극단적 탐욕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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