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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장에 알트코인 속수무책…SEC 재판·머니그램 악재에 리플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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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2-23 [20:59]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7% 가량 급락하면서 주요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3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im, ETH)은 20% 넘게 급락하며 1,379달러까지 추락했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자체 코인인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도 25% 가량 급락, 200달러가 무너졌다. 시가총액 순위도 테더(USDT)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시총 5위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도 1달러선이 무너지며 장중 0.8241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했고, 시총 6위  폴카닷(Polkadot, DOT)도 20% 넘게 급락하며 30달러선이 붕괴됐다.  

 

0.60달러선을 넘어서며 상대적으로 선전하던 리플(Ripple, XRP)도 비트코인 급락세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공방에 속수무책으로 추락, 0.38달러까지 크게 가격이 후퇴했다. 

 

특히, 글로벌 송금 서비스 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올해 1분기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중단할 계획이다. 머니그램과의 협력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리플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 체인링크(LINK, 시총 9위),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10위) 등 상위 알트코인이 20% 이상 급락했다. 

 

한편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행사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높은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또,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이상 급등"이라고 표현하면서 "왜 비싼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호자산(가상화폐)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그제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너무 높은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악재들이 맞물려 이날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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