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속 가능한 '강세장' 진입..."BTC ETF 다음 타자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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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22 [21:54]

 

암호화폐가 제도화 궤도에 올랐으며 지속 가능한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번주 북미 첫 비트코인 ETF가 토론토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를 개시했다. 다음 타자는 미국 본토가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BTC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연일 세계 주요 미디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은 BTC가 가치저장수단으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재편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 가능한' 강세장에 진입했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형 채굴풀 ViaBTC의 CEO 양하이포는 본인 웨이보를 통해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가 여전히 6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불장 초기라는 의미다. 비트코인은 장외자금의 주요 입구로서 점차 다른 코인으로 프리미엄이 이동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총이 1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 불장에서 5조에서 10조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자금은 또다른 코인으로 옮겨가 100억, 1000억대 시총 코인을 탄생시킬 것"이라 전했다.

 

다만 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지만 도미넌스는 함께 올라가지 않았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4%(코인마켓캡)로 1월 4일 69.71%보다 낮다. 이는 다른 메이저 코인이 번갈아가며 추가 상승했다는 의미"라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에서 5만6555달러까지 88% 상승하는 동안 도미넌스는 8.8%p 하락했다. 특히 비트코인 매도호가를 봤을 때 2월 들어 코인베이스 BTC 매도주문량은 매수주문량을 훨씬 웃돌아 여전히 조정 압력이 있는 상태다. 단기 거래량도 저조한 편이어서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거래소 토큰 바이낸스토큰(BNB)이 급등한 가운데 폴카닷(DOT), 에이다(ADA)의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BTC 도미넌스는 하락하는데 메이저 코인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중 ADA의 경우 조만간 있을 업그레이드 소식으로 카르다노가 디파이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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