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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새역사 썼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매입 위해 6억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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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1-02-16 [22:22]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6일(한국시간)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50,689달러를 터치하며 새역사를 썼다.

 

비트코인은 테슬라, 마스터카드, 뉴욕멜론은행(BNY멜론) 등 주요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면서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실제 테슬라는 최근 15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디지털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마스터카드는 일부 디지털 화폐에 네트워크를 개방하겠다고 했고, 페이팔과 BNY멜론도 크립토 지원에 큰 움직임을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94% 상승한 약 49,6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9,214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4% 수준이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비트코인은 2017년 말 2만 달러 가까이 치솟았다가 이듬해 가치의 80% 이상을 잃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신봉자들은 2017년 버블은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에 기인한 반면, 현재의 랠리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한 것으로 3년 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을 여전히 투기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역사상 가장 큰 시장 거품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일례로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같은 경제학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근 도이체방크의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금융시장에서 가장 극단적인 버블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제이콥 캔필드(Jacob Canfield)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일단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서면 강력한 랠리를 보이며 30~60일 내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까지 밀어 올리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 코인(가치 안정화 코인)이 대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CEO는 "올 연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이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신규 유저가 대거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지탱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6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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